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2년 한국시리즈 (문단 편집) == 개요 == ||<-2><:> {{{+2 {{{#edd36c '''삼성증권배 2002'''}}} {{{#edd36c '''프로야구'''}}} {{{#ffffff '''한국시리즈'''}}}}}} || ||<:> [[파일:LG 트윈스 심볼(1990~2005).png|width=130]]||<:> [[파일:삼성 라이온즈 심볼(1995~2007).svg|width=80]] || ||<:> [[LG 트윈스|{{{#FFFFFF {{{+1 '''LG 트윈스'''}}}}}}]]||<:> [[삼성 라이온즈|{{{#FFFFFF {{{+1 '''삼성 라이온즈'''}}}}}}]] || >'''[[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]] 전광판에는 '20년 [ruby(不飛不鳴, ruby=불비불명)] [ruby(雄飛, ruby=웅비)] 삼성 라이온즈'라고 쓰인 플래카드가 걸렸다. 20년 동안 날지도 울지도 못했던'''[* 당시에는 삼성이 [[1985년 삼성 라이온즈 통합우승|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]]을 우승으로 인정하지 않았다.] '''삼성이 드디어 힘차게 날아올랐다는 의미였다.'''[* 그리고 그 뒤 LG는 우승은 커녕 21년이나 지난 [[LG 트윈스/2023년|2023년에서야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]] 삼성은 이 2002년 우승 이후로 무려 6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낸다.] >---- >[[양준혁]], [[http://sports.news.naver.com/sports/index.nhn?category=kbo&ctg=news&mod=read&office_id=064&article_id=0000002347|삼성라이온즈의 첫 KS 우승을 떠올리며]] 2002년 11월에 벌어진 [[KBO 한국시리즈]]. [[김응용]] 전 감독 부임 후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[[두산 베어스]]에 밀려 [[2001년 한국시리즈]]에서 준우승에 그쳐[* 쓸만한 좌완투수가 [[전병호]] 밖에 없었던 것이 준우승의 더 큰 원인이었다.] 한국시리즈 우승의 한을 풀고자 했던 그 해 최강 팀 [[삼성 라이온즈]]와 시즌 전 예상을 깨고 4위를 기록한 후 심지어 대부분의 예상을 뒤엎고 정신력을 앞세워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온 [[김성근]] 감독의 [[LG 트윈스]]가 맞붙었다. [[1990년 한국시리즈]] 이후 양 구단이 가진 한국시리즈 리턴 매치이자 [[삼성 라이온즈]]의 [[칠전팔기]] '''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''' 시리즈로 유명하다.[* 삼성의 시즌 첫 우승은 1985년이지만 당시에는 전·후기리그제였고 전·후기리그 우승 팀이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했는데, 삼성이 [[1985년 삼성 라이온즈 통합우승|1985년에 전·후기리그를 전부 우승해 버렸기 때문에 한국시리즈가 무산]]되었다.] 지금은 안 그렇지만 이 당시에 [[삼성 라이온즈]]는 정식으로 한국시리즈를 치른 게 아니라는 이유로 [[1985년 삼성 라이온즈 통합우승|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]]을 우승으로 인정하지 않았다. 그리고 그 대가는 2002년 우승 전까지 쓰라린 상처라고밖에 볼 수 없는 '''한국시리즈 7회 진출에 우승 0회'''. 이는 또한 KBO 리그 원년 창단 구단들 가운데도 가장 늦은 한국시리즈 우승이다. [[OB 베어스]]는 원년인 1982년에, [[해태 타이거즈]]는 1983년, [[롯데 자이언츠]]가 이듬해인 1984년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뤘으니 한참 늦은 것이다.[* 삼성의 통합우승을 인정해도 이 팀들은 삼성보다 먼저 우승을 맛본 팀들이 된다.][* 단 삼성은 2002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, 무려 6번이나 더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내 KIA에 이어(전신이었던 해태 시절 포함) 두번째로 한국시리즈 우승 최다팀이 되었다.] 좀 더 넓게 본다면 [[MBC 청룡]]의 후신인 [[LG 트윈스]]는 1990년 구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해냈고, [[삼미 슈퍼스타즈]]의 후신인 [[현대 유니콘스]]는 1998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루었다. 삼성과 LG가 포스트 시즌에서 만난 것은 5번째로, 2002 한국시리즈 전까지 삼성은 1993년 플레이오프를 빼면 [[1990년 한국시리즈]], 1997~1998년 플레이오프에서 LG에게 모두 졌다. 이 때까지의 포스트시즌 통산 전적은 6승 12패로 삼성이 열세였다.[* 여전히 10승 14패로 삼성이 열세다.] 그리고 이 시리즈는 두 팀의 역사를 극명하게 가른 분기점이었는데, 매번 한국시리즈에서 분루를 삼키던 삼성이 이때부터 통합 4연패를 비롯해 '''7번의 우승'''을 달성한 반면 그때까지 준수한 상위팀의 이미지를 유지했던[* 사실 1997, 1998년의 2년 연속 준우승 이후 힘이 빠지면서 홀짝으로 포스트시즌 탈락과 진출을 반복하는 등 기복이 있었지만, 그래도 팀 전력 자체가 약한건 아니었다.] LG는 2022년에 이르기까지 20년동안 '''단 한번도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'''[* 이 끔찍한 암흑기는 2023년 LG의 정규시즌 우승으로 끝이 났다.] 이듬해인 2003년부터 [[6668587667|끔찍한 비밀번호]]를 찍는 등 암흑기를 겪어야 했다. 객관적으로 압도적인 열세였으며 그나마도 준플레이오프부터 치르고 올라와 정상 전력이 아니었음에도 [[김성근]] 감독의 지략과 선수들의 정신력, 투혼으로 악전고투 끝에 2승 3패를 만들어 낸 [[LG 트윈스]]는 [[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]]에서 열린 6차전에서 선전하여 9회초까지 스코어 9:6으로 앞서며 시리즈 전적 3승 3패 동률을 눈앞에 두었지만, '''[[KBO 리그|한국프로야구]]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백투백 역전 홈런'''이 9회에 터졌다. 9회 말 [[김재걸]]의 2루타, [[틸슨 브리또|브리또]]가 [[이상훈(좌완투수)|이상훈]]에게 얻어 낸 볼넷에 이어 [[이승엽]]의 동점 쓰리런 홈런과, [[마해영]]의 역전 끝내기 백투백 홈런이 터진 것. [[1985년 삼성 라이온즈 통합우승|1985년 통합우승]] 이후 한국시리즈에서 번번히 정상의 문턱에서 주저 앉은 바 있는 [[삼성 라이온즈]]의 '''기적적인 첫 우승'''으로 인해 삼성 팬들, 특히 대구 삼성팬들에게는 그야말로 환호와 감동, 여운이 남는 시리즈로 남아 있으며, 대구 삼성 팬들에게 있어서는 강력한 투수진으로 이루어 낸 [[2005년 한국시리즈|05]]~[[2006년 한국시리즈|06]] 한국시리즈 연속 우승 또는 '''[[2011년 한국시리즈|왕]][[2012년 한국시리즈|조]][[2013년 한국시리즈|시]][[2014년 한국시리즈|절]]'''이라 일컫는 정규시즌-한국시리즈 4연패보다 2002년의 우승을 최고의 우승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. '''사상 첫 한국시리즈 우승'''이라는 의미, 극적인 승부라는 점 뿐만 아니라, '''공격의 팀 이미지'''에 걸맞게 끝내기 연속홈런 2방으로, 어찌 보면 '''가장 삼성다운 우승'''을 했기에 더 그럴 지도. [[LG 트윈스]]도 비록 시리즈에서 패했지만 6차전에서 보여 준 [[김재현(1975)|김재현]]의 투혼 등 최선을 다한 아름다운 패배였기에 LG 선수단은 물론 LG 팬들에게도 자랑스러울 만한 명승부였다. 특히 주지하다시피 2002 한국시리즈 이후 [[LG 트윈스]]는 [[6668587667|11년 만에야 끝이 보인 비밀번호]]를 찍었고 [[2023년 한국시리즈|21년 만에야 한국시리즈에 진출]]했기 때문에 더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